순천시가 조성한 “순천만, 순천만정원”이 5월 20일 국토교통부(장관 유일호)가 주최하는 「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*」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.
전문가·주민·순천시가 협력하여 순천만 보호를 위해 갈대숲과 철새가 어우러진 습지를 조성하고, 습지로의 도심지 확장을 막기위해 순천만정원을 조성하여, 자연경관과 인공경관을 조화롭게 형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.
* “대한민국 경관대상”은?
-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·홍보하고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최로 2011년부터 시행(장관상 6점 및 학회장상 시상)
*(주관)한국도시설계학회·한국경관학회·한국공공디자인학회·대한건축학회·대한토목학회
그밖에, 주민주도의 경관 및 주변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낸 「도봉산자락 새동네」와 벽화마을의 바람직한 조성방향을 제시한 「대구 달성군 마비정마을」 등 5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.
수상작은 민간, 지자체,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50여건 사업을 대상으로, 경관 관련 5개 학회*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.
*한국도시설계학회·한국경관학회·한국공공디자인학회·대한건축학회·대한토목학회
선정위원회 위원장(류중석 중앙대교수)은 “최근 주민의 공공활동 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주민주도의 우수한 경관형성사업들이 많이 접수되었으며, 평가기준*을 준수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”고 밝혔다.
*창의성·공공성·심미성·조화성·주민주도성·지속가능성 등
시상식은 이날 개최한 「제3회 국토경관의 날*」 기념식에서 개최되었으며, 정병윤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, 관련 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경관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.
*(주최) 경관 관련 5개 학회, (후원) 국토교통부, (時·所) 5.20, 14시, 서울 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
국토교통부는 수상작 관계자의 정부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집 발간, 동판수여,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하여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.